2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김광석의 육필 원고 '지금까지 해내지 못했다' 노래에 대해서

 세상에 밤만이라도 나는 사랑을 택한다!

" 어려서부터 김광석 노래를 듣고 자랐습니다.

최신 가요나 동요를 듣고 부르던 친구들과는 달리 아버지의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변진섭 김광석 김현식 산울림 이문세의 노래를 들었어요.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흘러나오는 목소리저는 그 많은 노래 중에서도 김광석 노래를 제일 좋아했어요.

앳된 입으로 그의 목소리를 흉내 내 뜻도 잘 모르는 가사를 부르면서도 묘하게 마음 한구석이 시원해지고 쓸쓸해지는 기분이 싫지 않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남아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난히 그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침대에 가만히 앉아서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한 권 꺼냈어요.
기쁜마음 반 이상한마음 반으로 열어본 김광석의 에세이 도달하지 못했다 입니다.
아직 해내지 못했다'는 김광석이 말하는 김광석, 즉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쓴 일기, 수첩의 메모, 편지, 가사 등을 모은 책으로,
저작권자인 유족의 동의하에 그의 숨결이 최대한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구성한 책이랍니다.
67권의 육필원고와 64곡의 미완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는 책,
끝내지 못한 그의 시간이 꽉 차있는 것 같아 왠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무제 5>
사랑은 그렇게 잊고 산다는 말 못하는게 너무 많았어 너무 많은 말에 지쳐서 말 못하는게 너무 많았어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람들 속에 파묻혀 우리도 그렇게 잊고 사는 것 하늘을 볼 수 없어서 나는 부끄러워서 너무나 부족해
아, 가고싶다. 끝이 없는 아내, 꿈을 찾아서 - 김광석 미완의 노래로
<다시 부르는 노래>
1988년부터 부르던 노래, 아니 대학에 가서 부르고, 배운 노래, 계속 같은 감정이 아니라 그때 그때의 느낌이 조금씩 바뀌고 다시 한번 부르며 과거의 많은 것이 떠오르자 다시 한번 다짐하며 나의 여행으로 나올 겁니다.- 김광석
아무래도 기억 속에 남겨둔 좋지 않은 날들이 지나 아침 9시부터 아침 2시까지 깨어 있다.곤두선 내 신경의 아픔이 엉뚱했던 돌파구로 표출됐던 날들이 다소 부끄럽다.녹음은 그저 그래. 진행은 잘 되고 있는데 1월 26일 김광석 진짜 힘들다바쁘고 열심히 사는 것이 돈을 버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2월 18일 김광석 욕심의 한계를 정해야 한다.때로는 높은 줄도 아는 것이 현명한 삶.그의 눈을 보면 참 깊다.욕심, 이루어질 수 없는 욕망의 끝을 결정해야 한다.2월 22일 김광석
실수하지 못했다를 읽다보면 그의 노래를 들었던 감정이 떠올라요.
그의 목소리 뒤에 숨어 있을 때는 아름답고, 때로는 아름다운 순간.
그가 남긴 글을 읽다 보면, 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썰물처럼 밀려드는 쓸쓸한 감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직 갖지 못한 음악에 대한 꿈, 곤궁한 일상에 대한 걱정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돈 마련에 매달리던 아버지의 기록에서 누군가의 신화에 가려진 한 생활인으로서 김광석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기억하게 한다.
노래 뒤에 있던 그의 표정이 희미하게 보이는 그의 기록.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랑했던 곡, <자유롭게>, <사랑했지만>,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이등병의 편지> 등 그가 이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를 읽으며 생각합니다.
그도 그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혼자였구나.누군가 기억할 만큼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행복했지만 그만큼 휴식을 추구했던 한 사람이었다. 라고. 놀라서 멍하니 있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길거리에 나와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쉽게 보이지 않았다. 잘생겼건 못생겼건 못생겼건 다 그렇게 태어나는구나. 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무시하고 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허둥지둥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다 똑같구나 다 똑같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만든 노래가 <자유롭게>이다.
하늘에 뜬 구름처럼 바람은 자유롭다 꽃잎 위의 이슬처럼 곱지 않게 타오르는 태양이 은은히 비치는 달빛처럼 각각 소중하게 태어난 우리들은 모두가 고귀한 존재 자유에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보는 당신의 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라
책의 마지막 3부에는 그가 아직 부르지 못한 노래, 60곡이 넘는 미완성곡의 음표와 가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 지금 그가 우리 곁에 있었다면 우리는 이 노래를 그의 목소리로 듣고 있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울려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마음 한구석에 그의 목소리를 안아줘.그가 남겨준 외롭고 아름다운 가사를 안고 있으니까요.
무제 1
혼자 누운 방이 쓸쓸해서 창가에 서 있는 햇살도 쓸쓸해 보여서 꽃을 사러 꽃방에 갔었어.
안개꽃은 더 쓸쓸하게, 커피는 신사처럼 굳어지고, 장미는 저 혼자서도 외롭지 않기 때문에
세상의 꽃들은 모두가 자랑스럽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사람들도 꽃처럼 그럴것이다
나는 어두워지는 하늘을 봐 오늘 또 하루는 스쳐 지나간다
어제의 맹세 모든 꿈을 다시 떠올리며 나를 돌아본다.
쉽지 않은 만남과 만남 사이에 기쁨과 눈물을 머금은채
또 너와 나를 만나서 시대가 그렇다고 사라이 같다면서 앉아 있어 - 김광석 미발표곡 가사 *부분은 김광석이 X를 붙인 부분이야.
여전히 저는 김광석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아마 이 일은 제 남은 생애 동안 계속될 겁니다.
생각할수록 씁쓸하고 돌이켜볼수록 아름다운 가사와 목소리.우리가 그를 영원히 사랑한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곤 해요.
우리가 기억하는 김·그아은속 외에 김·그아은속이 말하는 김·그아은속을 엿볼 수 있었다 책.
아직 다 못했지만 앞으로도 우리 마음에 영원히 남을 사람.그리고 그의 기록.
그를 여전히 뜨겁게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아직 그의 잔에 파란 눈물을 한 방울도 돌려주지 못했다. 그는 너무 빨리 이 술자리를 떠나 집으로 가버린 것이었다. 아아, 광석 오빠. - 류근 시 인심이 약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잘 안다.그게 우리 둘을 접근시킨 것 같아.이 책을 통해 그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것에 가슴이 뛴다 - 이병률 시인
오늘 밤은 침대에 앉아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그가 말하는 자신에게 초대되어 읽습니다.그의 목소리와 함께 내가 살아온 삶도 뜨겁게 떠오릅니다.
꿈에도 꾸지 못한 세상을 노래로 본다'는 그의 기록처럼 우리가 그의 노래를 부르고 기억하는 것은 그가 그곳에서 영원히 노래를 부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노래에 대한 느린 대답처럼, 메아리 같은 대답처럼, 여전히 이곳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세상에 밤만이라도 나는 사랑을 택한다.>
일반적인 사랑의 결론은? 자신이 선택한 사랑의 방법이 어렵더라도 누군가가 만든 기준에 따라 사랑의 방법을 평가할 것인가?
가장 솔직해야 할 사랑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괴로워하는가.
사랑하는 것, 주저하지 않는 것, 사랑하는 것에 당당해질 수 있는 것,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사랑하는 것을...
마음의 평안이나 오직 안일한 평화가 주는 따분함보다는 마음이 아프고 흐느끼는 밤이 있어도 사랑하는 쪽을 택할 것이다.
적어도 자신에게만은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사랑 때문에 요구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사랑하는 것을 누가 모를까. - 김광석
밤에 읽는 책
마음이 외로운 어느 날 밤 침대에 앉아서 읽기 좋은 따뜻한 책을 추천합니다.* 코멘트와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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